여러분은 혹시 낮술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합니다. 똑같은 술, 함께 마시는 사람이 같아도 밤에 마시는 술과 낮에 마시는 술에는 분명히 다른 그 무엇이 있습니다.
영화 '낮술' 포스터 중
밤술엔 없는데 낮술엔 있는 그것이 무엇일까요? 글쎄, 저는 그게 해방감인 듯 합니다. 낮이라는 시간은 보통 무언가를 해야하는 시간대입니다. 일이 됐든, 노는 것이 됐든, 휴식이 됐든 무언가를 해야만 하는 시간이라는 인식이 강하죠. 그렇게 모두들 무언가에 열중할 때, 낮술을 한 잔 하고 있으면 그 모든 것들로부터 해방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또 그 어떤 감정으로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편합니다. 미친 듯 기뻐도 좋고, 얼굴이 벌개지도록 울어도 창피하지 않을 듯 하고, 화 내지 못했던 그 모든 것들에 분노를 쏟아내도 용서받을 듯한 그런 시간입니다. 또는 그 어떤 감정이 없는 상태로 그냥 멍 때리고 하늘을 바라보며 술을 마셔도 좋겠죠. 그저 그렇게 해방감을 느낄 수 있어서 저는 낮술이 좋습니다.
'타바코 쥬스'의 '낮술'에서처럼 '따스한 저 햇살은 나를 비춰주고 저마다 저 사람들은 갈 길을 가는데 빈병만이 나를 감싸'는 그 해방감이 참 좋습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이번 주말엔 낮술 한 잔 하며, 그런 해방감을 만끽해야겠습니다.
낮술
-타바코 쥬스
따스한 저 햇살은 나를 비춰주고 저마다 저 사람들은 갈길을 가는데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따뜻한 햇살아래 낮술을 마셔요 아가씨 이리와서 한잔 따라줘요
내몸가득 퍼지는 향기 비몽사몽 아득한 정신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초록색 강물로 (어기야 디어라)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뚜꺼비를 타고 (어기야 디어라)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따스한 저 햇살은 나를 비춰주고 저마다 저 사람들은 갈길을 가는데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따뜻한 햇살아래 낮술을 마셔요 사장님 이리와서 한잔 같이해요
내몸가득 퍼지는 향기 비몽사몽 아득한 정신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초록색 강물로 (어기야 디어라)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뚜꺼비를 타고 (어기야 디어라)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나의 밤은 끝나지 않았네
-타바코 쥬스
따스한 저 햇살은 나를 비춰주고 저마다 저 사람들은 갈길을 가는데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따뜻한 햇살아래 낮술을 마셔요 아가씨 이리와서 한잔 따라줘요
내몸가득 퍼지는 향기 비몽사몽 아득한 정신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초록색 강물로 (어기야 디어라)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뚜꺼비를 타고 (어기야 디어라)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따스한 저 햇살은 나를 비춰주고 저마다 저 사람들은 갈길을 가는데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따뜻한 햇살아래 낮술을 마셔요 사장님 이리와서 한잔 같이해요
내몸가득 퍼지는 향기 비몽사몽 아득한 정신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초록색 강물로 (어기야 디어라)
노를 저어가요 (어기야 디어라) 뚜꺼비를 타고 (어기야 디어라)
빈병만이 나를 감싸네 과자안준 떨어져가네
나의 밤은 끝나지 않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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